고수온에 적조까지…양식장 어패류 집단 폐사_주방 샤워용 빙고 카드 템플릿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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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계속되는 무더위에 바닷물 온도도 올라 서해안과 남해안에서는 양식장 어패류가 집단 폐사하는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적조까지 확산 추세여서 양식장은 초긴장 상태입니다.

전남 여수 우두리 항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김효신 기자! 가두리 양식장도 보이는데요. 상황이 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이곳 가두리 양식장에서는 며칠 전부터 새끼 우럭이 죽어서 떠오르기 시작했는데요.

현재 정확한 폐사 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인근 해역에서는 적조도 확산되고 있어서 보시는 것처럼 황토를 실은 100톤 규모의 대형 방제선이 여수 앞바다에 떠 있습니다.

전남 장흥에는 적조 주의보가, 고흥 앞바다에는 출현 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인근의 경남 남해군도 곧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고수온도 문제인데요.

키조개 주산지 장흥 앞바다의 수온을 재보니 31도로 목욕탕 물 수준이었고, 남해안 대부분 지역도 25~28도의 수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바닷물 온도가 1도 올라가면 육지에서 10도가 오른 것만큼 바다 생물들의 스트레스가 크다고 합니다.

때문에 전복 주산지 전남 완도군에서는 사상 최대 규모인 전복 2천5백만 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국립수산과학원이 원인 조사에 나섰고요.

경상도에서는 넙치와 볼락류 213만 마리가 떼죽음했습니다.

조사가 진행 중인 충남과 완도를 제외하고 해양수산부가 현재까지 집계한 피해액은 42억 8천만 원인데요.

자치단체들의 집계를 보면 피해 추정액은 390억 원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고수온에 적조까지 겹치면서 추석 선물 출하를 앞둔 전복과 양식 어가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전남 여수에서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